매일신문

'도로 영문표기' 방식 통일 바람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도로 곳곳에는 새롭게 단장한 도로명 안내판이 걸려 있다. 그중에는 외국인을 위한 배려로 영문 병기 표지판도 꽤 눈에 띈다. 그러나 영문표기중에는 외국인에게 의미전달이 전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길','○○로', '○○가'를 영어로 바꾸면 'WAY', 'ROAD', 'STREET' 등과 같은 단어로표기해야 할텐데 대부분의 도로 표지판에는 한글을 그대로 옮긴 '○○gil', '○○ro', '○○ga' 등으로 표기돼 있다.

영문표기는 외국인을 위한 것인데도 정작 외국인은 뜻을 몰라 헤매게 된다. 역이나 교량, 관청, 비행장 등에는 bridg, office 등 바른 영문표기를 하면서 왜 도로명은 맘대로 표기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자치단체들이 서로 협력해 도로명이나 도로를 뜻하는 영문단어는 하나로 통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가람(대구시 검단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