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에는 3배, 경북 평균 보다는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이 최근 군내 노인 인구를 조사한 결과 총인구 7만2천659명중 65세 이상 노인이 21.7%인 1만5천73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7.4%, 경북 11.2%를 크게 능가하는 것. 게다가 총인구 5명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며, 2만7천781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2가구당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살고 있는 셈이다.
또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 고령자도 6명으로 조사됐고, 이중 실제 나이가 100세 이상인 고령자는 4명이었다.
군내 최고령자는 김소조(102·안계면 용기리) 할머니와 김태규(101·비안면 산제리) 할아버지이며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한편 의성에서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마을은 의성읍 원당리 속칭 다리골로 72가구 214명 중 66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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