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적 지방자치제가 틀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이젠 경제적 지방자치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02년도 한국경영생산성대상 수상기업 사례발표 및 경영포럼' 참석차 대구에 온 이희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지역 기업이 목말라하는 국내외 무역·경영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성본부의 역할과 관련, "생산성 연구조사, 정책 컨설팅 등 정부나 지자체의 공적인 프로젝트와 경영컨설팅, 기업 진단 및 현장지도, 교육 등 민간부문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생산성본부가 올해부터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교육 △중소기업 임원 재직자 교육 △벤처 인큐베이터 사업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 경영자 및 임원에 대한 경영정보 제공, 벤처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보 데이터베이스망 구축사업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것.
이 회장은 "인사·조직관리, 노사관계에 대한 컨설팅과 재무·회계·마케팅에 대한 경영교육이 생산성본부가 민간 컨설팅회사보다 앞서는 분야"라며 "지난 4월 부도 직전의 대구 ㅅ자동차부품사를 워크숍컨설팅을 통해 회생시켰다"고 대표적 사례를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기업경영의 과학화, 디지털시대가 요구하는 CEO교육 등을 통해 한국형 경영생산성 향상 추진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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