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현주 컴퓨터'라는 곳에서 e메일이 왔다. 그 곳에 가입한 적이 없었지만 혹시나 싶어 삭제를 하지 않고 열어보았다.어떤 주소 하나와 월드컵을 응원하는 영어 문구만 쓰여져 있어 월드컵 관련 기사로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 주소를 브라우저에 붙여넣었는데 바로 음란 사이트로 연결됐다.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바로 스팸메일 신고를 하고 삭제했다. 그런데 나중에 자주 가는 주소를 찾기 위해서 '즐겨찾기'를 눌렀더니 알지도 못하는 주소가 등록돼 있었다. 확인을 하니 바로 그 음란 사이트 주소였다.
직접 '즐겨찾기'에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실수로 열어 본 것 만으로도 바로 등록되다니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사이트가 무차별적으로 아무에게나 전달되는 일은 다반사지만 이렇게 즐겨찾기에까지 맘대로 등록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영숙(대구시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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