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월까지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경북지역에서의 주식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전국 주요 시·도의 개인투자자 약정 증가율은 작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은 21.13%로 전북(29.91%), 충남(22.13%), 서울(19.13%)과 함께 전국 평균 증가율 16.75%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대구는 증가율이 11.01%에 그쳐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주식투자 약정액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지역 경제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으로 2.29% 증가에 그쳤으며, 다음은 광주 6.26%, 강원 8.74% 등 순이었다.전국적으로 올들어 5월까지 개인투자자의 총 주식약정액은 783조1천3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지역의 구별 약정 현황을 보면 고급아파트가 밀집한 동부 이촌동이 있는 용산구가 38.37%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목동 아파트 단지가 있는 양천구 30.24%, 종로구 30.23% 등 순이었다.
이는 올들어 1/4분기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부유층의 주식투자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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