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프로축구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메시지를 보냈다.
네덜란드리그 PSV에인트호벤 감독 계약을 맺은 뒤 현재 스페인에서 휴가중인 히딩크 감독은 12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한국프로축구의 대성황을 축하하며 축구팬 모두가 프로리그에 변함없는 관심과 열의를 갖고 축구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히딩크 감독은 "축구선진국들이 그랬던 것처럼 프로축구의 융성이 축구발전의 근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더 축구를 사랑하고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지냈던 1년6개월동안 한국민들이 베풀어준 사랑과 성원을 영원히 잊지 못하겠다"며 다시 한번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히딩크 감독은 "기회가 돼 한국 축구팬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끝맺었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을 대신해 꼭 한국팬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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