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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싼샤댐 수몰지역 태국 유물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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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09년 준공되는 싼샤(三峽)댐 공사와함께 수몰지역을 대상으로 매장 문화재 발굴작업을 벌여 온 가운데 충칭(重慶)시에서 5천년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하 문물이 출토됐다.

또 충칭시와 경계를 이루는 후난(湖南)성 서부에서도 진(秦)나라(BC 221~207) 때 제작된 죽간(竹簡) 2만여 점이 발굴돼 '2천200년 전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충칭 직할시 승격 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홍콩을 방문한 왕추안핑(王川平) 충칭직할시 문화국 부국장은 연합뉴스 회견에서 "중셴(忠縣)에서 최근 5천년 중국 역사의 각 시대별 문물이 고스란히 보존된 지하 유물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한(漢)나라 시대에 제작된 중국 최고(最古)의 장기(象棋) 중 하나인 차(車)도 발견돼 중국 장기의 역사를 300년 앞 당길 수 있게 됐다고 충칭시 정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죽간 2만여 점이 후난에서 대거 출토된 것도 시안(西安)의 진시황 병마용(兵馬俑) 발굴 이후 최대의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중국 문회보(文匯報)가 15일 논평했다.

종이 발명 이전에 대나무 조각에 글을 적어 놓은 이 죽간들은 싼샤댐 건설 예정지인 후난성과 충칭시 경계의 산악 분지 2만㎡(약 6,000평)에 대한 착공을 앞두고 실시된 매장 유물 발굴 작업 중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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