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학연수생 신모양(26)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영국 본머스 경찰이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난 13일 체포, 조사해온 한국 남자 어학연수생(26)을 구금 87시간만인 17일 오후 1시30분께 석방함으로써 사건수사가 미궁에 빠졌다.
본머스 경찰은 이 용의자의 구금시한을 이례적으로 2차례나 연장해가면서 수사를 벌였으나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대사관 관계자는 본머스 경찰이 이 용의자가 자신이 제시한 알리바이를 증명하지 못했지만 경찰도 이 알리바이가 틀렸다고 증명할 수 없어 석방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그동안 현장주변에서 범행에 사용됐던 흉기 및 피묻은 옷가지 등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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