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경제특구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는 19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 김수연 국어정책과장은 "제2의 공용어 채택은 어문정책의 근간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최근 일부 언론이 '포스트 월드컵 종합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영어를 공용어로 인정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공용어는 외국어에 한국어와 같은 지위를 주는 것으로 사람에 비유하면 외국인에게 국적을 주는 것과 같다"면서 "제주 및 경제특구에서 외국인에게 언어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외국어로서 영어'이지 공용어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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