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의 회계업무에 대해 공무원들이 서로 맡지 않으려하고 있다.읍.면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공사와 인.허가 사업 등 예산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각종 진정.음해 등에 시달리고 결국 징계나 형사처벌을 면치 못하는 일이 잦아 '잘해봐야 본전'이라는 것.
최근 영양경찰서는 영양읍과 입암.수비면 등 3개 읍.면에 상반기중 발주한 공사내역 서류 제출을 요구, 특정업체 무더기 발주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특별한 진정이나 혐의 포착 등 이유없이 갑자기 상부에서 지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길들이기용 표적수사'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또 경찰 내부에서도 "군수나 읍.면장이 바뀌면 의례적으로 하는 행사" "길들이기"라는 말이 돌고 일부에서는 "군수 선거때 당선자 편에 선 것으로 알려졌던 읍.면장을 음해하려는 군청 내부의 분열에 경찰이 동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그러나 회계 관련 업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자 읍.면 공무원들 사이에는 회계 업무를 맡기를 기피, 조직 개편을 하려는 읍.면마다 애를 먹고 있다.
한 공무원은 "회계업무를 맡으면 온갖 음해와 진정, 경찰 수사 등으로 시달리다가 결국 징계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공직생활의 무덤이 되는 회계업무를 누가 맡겠느냐"고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구가 중심 잡아야" 박근혜 메시지 업은 추경호…'집토끼' 사수 총력전
[단독] 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박정희 죽고, 김일성 오래 살아 남한이 이겨"
"보수 몰표 없다" 바닥 민심 속으로…초박빙 '대구시장' 전방위 도보 유세
'김건희 징역4년' 1주일만에 신종오 판사 숨진채 발견…유서엔 "죄송"
김부겸 '보수의 성지' 서문시장으로…달아오르는 선거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