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기·위장전입 재추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는 30일 장상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증인 19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기도 양주군 토지매입과 관련한 투기의혹, 아파트 위장전입, 장 지명자 장남의 이중국적 및 건강보험 혜택 등을 전날에 이어 재추궁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또 박활 서대문구청 세무1과장, 박종철 전 연세대 교수, 연규환 부동산중개업자, 양주군청 동승용 부동산관리계장, 보건복지부 이상석 연금보험국장 등 증인들을 상대로 장 지명자 아파트 개조 여부와 지방세 납부문제 등을 캐물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장 지명자의 29일 청문회 결과,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농지개혁법, 건강보험법, 형법 등 5대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5대 법률을 위반한 총리가 국정을 수행하면 어느 누가 준법을 할 것이며 국민들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누가 단속을 할 수 있을 것이냐"고 따졌다.

장 지명자는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별도 해명자료를 내고 "봉급은 물론 재산관리나 이사 등 모든 문제를 시어머니에게 일임했고 이러한 특이한 가정분위기를 다른 분들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제기된 의문"이라며 "시모는 현재 93세로 3년전부터 알츠하이머 병으로 가족조차 인식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