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 3개 국제금융기구는 4일 우루과이에 대한 긴급지원규모를 총 38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금액 가운데 이미 지원 승인이 난 15억달러를 조기에 우루과이에 지급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새로운 지원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요구불 및 저축성 예금을 100% 지급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국제금융기구간의 공조에 따라 "국내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루과이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외부압력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과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 금융위기에 처한 남미 3국 순방에 나선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신규 금융지원에 힘입어 우루과이의 경제난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새벽배송 없애지 말라" 98.9%의 외침…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국민 불만 폭발
나경원 "한미 협상 분납은 선방 아냐…리스크만 길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