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프리처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미국측 집행이사 겸 미국무부 대북교섭담당 대사는 7일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 함께 따라가 미-북대화 재개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처드 대사는 이날 오전 함경남도 금호지구 KEDO 원전 1호기 경수로 공사장 앞에서 열린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 뒤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7월 10일 켈리차관보가 방북하려 했을 때 따라가려 했으나 못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행정부 인사이지만 이번 방북은 KEDO의 미국측 집행이사 자격으로 이뤄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