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프리처드 미국 대북교섭담당대사는 북한이 자체 핵 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경수로 건설 공사가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7일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에 따르면 프리처드 대사는 이날 열린 콘크리트 타설기념식 연설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3, 4년 후에 끝날 공사가 더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리처드는 또 "북한이 합의 조건을 준수하는 한 미국 또한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이 두 나라간 핵 합의의 조항과 정신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리처드 특사는 이어 "7일의 콘크리트 타설 기념식과 그동안 이루어진 공사들은 미국과 케도가 1994년의 핵 합의를 준수하는데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핵 무기 개발 의혹을 조사하는 국제 사찰단에게 아직 자체 시설을 공개하지 않고 있고 미국 정보 기관들은 북한이 두 개의 핵 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비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경북도의회 새 의장단 출범…김희수 도의장 "견제와 협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박사 인력은 국가적 자산, 지역 정주형 연구·교육 도입해야"
"멈추지 않겠다" 구미, 반도체 배제에도 첨단도시 정면 돌파 [TK 소외 메가프로젝트]
리튬값 반등·ESS 기대에 배터리 소재 업계 '훈풍'…2분기 실적도 회복 기대
"눈앞에 정답이 술술" AI 스마트 안경 폐해 심각…수능도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