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 고영범(49)씨 등 마을주민들은 "지난해말 오지개발사업 일환으로 국·도·시비 1억3천여만원을 들여 건립된 마을복지회관이 당초 설계대로 짓지 않고 부실공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규명을 촉구했다.
또 건축면적이 70여평에 불과하지만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건축물이 무면허 업자에 의해 시공돼 화재의 위험성과 추락 감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특히 시공업체측이 "이웃의 감산리 마을회관과 똑같은 자재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해놓고도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이 마을은 이장 선거후 마을이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구성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인장 도용과 설계변경의 문제가 있다며 경찰에 고발하는 등 말썽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회관을 지은 건축 관계자는 "마을회관을 짓고 오히려 적자를 봤는데도 일부 주민들이 많은 이익을 챙긴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건축면적에 따라 건설면허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마을회관 경우 하자가 발생할 때는 공사감독을 해온 마을주민들이 업자에게 보수를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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