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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때 쓰레기 2천여t 유입 안동호 수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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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때 불어난 강물을 타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안동호 상류가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안동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상류에서 유입된 쓰레기는 10일 현재 1천500㎥ 부피에 2천여t에 이른다는 것.

이중 상당량의 부유 쓰레기는 안동댐 상류지역인 도산면 서부리와 와룡면 오천리, 예안면 부포리 등지에서 거대한 띠를 이룬채 호수 전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아직도 상류로 부터 다량의 쓰레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고 일부는 악취를 풍기며 썩기 시작해 호수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댐 관리단은 11일부터 도산면 서부리 유역과 예안교 일대에 펜스를 설치해 쓰레기가 호수 중앙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쓰레기수거 전용선박 1척과 포대 6천여장을 투입하고 전문처리업체의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1개월간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댐 관리단 관계자는 "현재 댐내에 유입된 쓰레기가 엄청나지만 빠른 시간에 수거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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