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대표단 116명이 14일 오전 전세기 편으로 입국, 15, 16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8.15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다.
김영대 민화협(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 116명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남측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인사들의 환영을 받은 뒤 숙소 겸 행사장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이동했다.
남측 430여명과 북측 116명 등 모두 540여명의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호텔에서 남측의 환영 공연 및 만찬에 참석한 뒤 15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남북은 또 16일에는 '독도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 청산을 위한 우리 민족의 과제'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를 갖고 특별 호소문을 채택하며, 다음달 개최 논의가 진행 중인 남북청년학생통일대회와 남북여성통일대회 일정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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