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는 20일을 전후해 출범할 대통령 선거대책위 공동의장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선대위원장에 내정된 서청원 대표간 가교 역할을 하며 당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적임자를 고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게다가 자리에 비해 지원자들이 너무 많고, 당내 역학구도상 배려해야 할 측면도 적지 않다.
현재 당내 후보로는 최병렬(4선) 김용환(4선) 김덕룡(4선) 홍사덕(5선) 이부영(3선) 강삼재(5선) 이상득(4선) 현경대(5선) 정창화(5선) 목요상(4선) 김일윤(4선) 의원 등 줄잡아 10여명이 거론된다.
당 수뇌부는 일단 공동의장에 5명 정도를 선임하되 당내 중진 3, 4명과 외부 명망가 1, 2명을 적절히 배분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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