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조금이나마 알게 돼 너무 즐거워요".
14일 포스코 홍보센터에 40여명의 일본 어린이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IFCA(the International Friendship of Children in Asia) 한국측 회장인 서인환(포스코 화성부 근무)씨의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한국을 방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등을 거쳐 마지막 일정으로 포스코에 들른 것.
서씨는 "한·일 양국 어린이들이 직접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분을 다지게 돼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솔교사 구로사와씨는 "축구 경기장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의 저력을 봤다"며 "한국방문 동안의 소감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세하게 알리겠다"고 인사했다.
일본 어린이들은 한편 지난 45년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경주 나자레원의 일본인 할머니들을 찾아 위문공연을 갖기도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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