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민회 단촌지회는 15일 오전 10시 단촌 마늘·고추시장에서 농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생산비 보장! 한·중 마늘 비밀협상 백지화! 구속농민 석방!'을 촉구하는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의 농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심상득(49) 의성군농민회 단촌지회장은 "정부의 농정 실패로 마늘에 이어 고추값이 폭락, 농민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며 "마늘·고추 등 모든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고 구속된 농민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농민회원들과 참석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민 생존권 보장 및 농업대책수립 △마늘·고추 등 농산물가격 보장 △구속농민 즉각 석방 등을 촉구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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