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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실링과 환상계투 2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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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에이스커트 실링(36)과 철벽 마무리 김병현(23)의 환상계투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홈런 1위새미 소사(34)가 버티는 시카고 컵스를 침몰시켰다.

실링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20승 고지에 올랐고 김병현은 승리를 지켜 29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실링과 김병현은 17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서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7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고 2대1 승리를 합작했다.

선발 실링은 8과3분의2 이닝 동안 소사에게 뼈아픈 솔로홈런 한방을 허용했지만 볼넷없이 삼진을 무려 12개나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0승째를 거뒀다.

또 실링을 구원한 김병현은 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리며 방어율도 2.32에서 2.31로 약간 낮췄다.

지난 10일 플로리다전에서 시즌 6승째를 올렸던 김병현도 1세이브만 보태면 98년 그레그 올슨이 세운 팀내 개인최다세이브(30세이브)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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