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업씨 녹취록 전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씨의 병역비리 문제와 관련, 김대업씨가 지난 12일 검찰에 제출한 녹음테이프의 녹취록 전문을 입수해 18일 공개했다.

다음은 녹취록 전문.

김대업:김도술씨! 식사 좀 더 하시지. 왜 안 했어요?

김도술:지금 생각이 없어서요.

김대업:그럼 커피라도 한 잔 드릴까요? 그럼 아까 하던 얘기 계속 하지요. 이거 서류는 다 봤지요. 그리고 저번에 이야기 한 것 중에 ○○○(전 부총리 N씨) 아들것은 정확히 얼마 받았어요?

김도술:1천500만원 받아서 처리했잖아요. ….

김대업:그리고 또 저번에 1천300에서 1천500만원 적혀 있는데 금액이 왜 이렇게 달라요?

김도술:보통 중간에 소개한 사람이 100, 200 … 내가 받아서 100, 200 줄 수도 있고.

김대업:그러면 여기 적혀 있는 이정연 건에 대해서 금액이 또 1천800에서 2천만원으로 적혀 있는데, 정확하게 한 번 기억해봐요.

김도술:벌써 5, 6년 7, 8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정확하게 기억합니까? 한두 건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돈을 받아서 100, 200 줄 수도 있고 빼고 줄 수도 있고. ….

김대업:그럼 우리 김도술 씨는 누구한테 부탁했어요?

김도술:변 실장한테 부탁했어요.

김대업:그럼 변 실장은 누구한테 부탁해서 처리했어요?

김도술:춘천병원에 통하는 사람한테 이야기해서 처리했을 겁니다.

김대업:그리고 여기 소개자란에 그냥 병무청 직원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름 기억 안나요?

김도술:민원실 유학 담당자인데 정확하게 기억 안 납니다.

김대업:돈은 그럼 누구한테 받았어요?

김도술:그 병무청 직원하고 그 여자 ….

김대업:전부다 현금으로 받았어요?

김도술:예.

김대업:그럼 돈 받을 때 어디에서 받았어요?

김도술:병무청 옆에 있는 다방에서요.

김대업:혹시 보호자나 이런 특별한 거 기억나요?

김도술:그때 처음 만났을 때 병무청 직원하고 그때 함께 나온 여자였는데, 97년 대통령 선거때 병역비리가 문제가 되어 시끄러울 때 변 실장한테 전화가 와서 정연이에 대하여 말조심하라 해서 그때 군 문제로 만난 여자가 얘 엄마구나.

그때 이회창씨와 한인옥씨는 TV에 자주 나왔어요. '그때 부탁한 사람이 이 여자구나' 알게됐습니다. 제가 102 보충대에 체중미달로 부탁한 것이 이것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김대업:그럼 그때 병역문제 부탁 받을 때 병무청 직원하고 함께 온 여자가 한인옥씨라는 게 확실해요?

김도술:예.

김대업:그리고 육군본부에 있는 중장….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설날을 맞아 엑스(X) 계정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겠다는 간절한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7일 오후 5시 51분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54분 만에 진화됐다. 봉화군은 주민과 등산객에게 긴급 ...
영화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 등에 출연한 로버트 듀발이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배우자인 루치아나 듀발은 지난 16일 소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