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덕원고 3학년 147명 중 10명이 대형 할인점에서 구입한 점심도시락을 먹은 뒤 설사, 복통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쯤 방학기간중 보충수업을 위해 닭고기, 고추잡채, 어묵 등이 들어있는 도시락을 먹은 덕원고 3학년 학생 및 교사 147명 중 10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일부 학생들이 19, 20일 양일간 등교하지 못했다.
수성구보건소는 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도시락 잔류물과 인체 가검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식중독 증상의 정확한 감염원을 밝히기 위해 도시락을 먹기 하루전 학교 자체 급식을 먹은 학생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사증세가 빨리 나타난 것으로 봐 단순식중독으로 보인다"며 "역학조사 결과는 24일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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