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윤희 '상사화 1.2'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한다면 슬픔은 어떤 빛깔일까".'잃어버린 너'의 작가 김윤희의 신작 '상사화1.2권'(태동출판사 펴냄)이 나왔다.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에 강한 김윤희는 슬픔에도 층이 있음을 예민한 감수성으로 알고 있다.

그는 그 층마다 각기 다른 무늬를 잡아낼 줄 안다. 5년동안 준비한 이번 책은 '잃어버린 너'와 마찬가지로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얘기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형이 죽은 후 혼자 남은 형수.

어머니에게 온갖 구박을 받는 형수를 보며 사랑을 키워가는 주인공의 사랑은 분명 이루기 힘든 사랑이다. 형수와 사랑을 확인하지만 결국 연인의 임신으로 끝내 사랑은 무산된다. 김윤희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현실적인 갈등과 생활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윤색된다.

상사화는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버리는 특성 때문에 슬픈 연인의 꽃으로 불리는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이 소설의 단면을 보여준다.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구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매각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들 중 20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 특히 강유정 대변인과 김상호 ...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강유정 대변인이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고 김상호 춘추관장도 서울 강남의 다세대주택...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뜨거운 커피를 부은 후 도주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호주와 공조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아기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