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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구석기 유물 대량 출토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택지개발지구에서 후기구석기시대 유물 1천200여점이 발굴됐다.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재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천마산 남쪽 사면의 능선 쐐기모양 토층 아래서 좀돌날 몸돌, 좀돌날, 격지, 좀돌날의 끝부분을 뾰족하게 다듬어 만든 뚜르개 등 많은 흑요석제 석기가 발견됐다.

유적지인 토양쐐기층은 최후 빙하기의 최성기인 약 2만년 전후에 형성된 것으로알려져 있다.

조사단은 "다양한 흑요석제 석기가 대량 출토된 사례는 중부지방에서 극히 드물다"면서 "호평동 유적은 광주 삼리, 의정부 민락동, 철원 장흥리 유적 등과 함께 중부지방의 후기구석기 시대 문화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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