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부선 하행선 경기도 오산부근에서 운행중인 새마을호의 선로위 고장으로 동대구역을 거쳐가는 열차들이 1~3시간씩 연.발착, 승객들의 항의와 환불소동이 빚어졌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발 해운대행 제49호 새마을호 열차가 경기도 병점~오산구간(서울기점 50km지점)에서비상제동장치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열차가 동대구역에 도착예정보다 3시간 늦게 도착했으며 밤 9시17분 동대구발 부산행 제27호 새마을호열차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25분 늦은 밤 10시40분쯤에 출발하는 등 모두 9개 노선의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동대구역측은 새마을호 4개 노선의 지연 도착승객 1천138명에게 지연 보상금 463만원을 지불했으며 대구역에서는 무궁화호 5개 노선 승객 586명에게 보상금 147만원과 할인권을 지불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