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간부급 직원들이 이번 한 주 사이에 무더기로 하기 휴가를 떠나 빈축을 사고있다.30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주에 하기 휴가를 떠난 실국장, 과장, 읍.면.동장은 모두 16명이며 업무로 타지 출장중인 간부까지 합치면 전체 간부 40여명의 절반 정도가 시를 비운다는 것.
일부 국(局)은 1, 2명을 제외한 모든 과장들이 동시에 휴가를 떠나 사무실이 썰렁할 정도다.특히 휴가를 떠난 상당수 간부들은 모임 등을 통해 중국 등으로 해외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간부들이 그동안 휴가를 못했고, 개인별로 사정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무더기로 휴가한 것은 비효율적인 조직 관리"라고 지적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국별로 휴가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나 이달초 수해, 인사 등으로 대부분 간부들이 휴가를 못떠나 이번주 한꺼번에 몰리게 된것 같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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