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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오락 대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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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호서남초교 독서분위기 조성 나서

문경시 흥덕동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이응혁)가 어린이들이 오락실이나 집에서 컴퓨터 게임에 매달리는 대신 책을 즐겨 읽도록 지도, 학력 신장과 좋은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초교생들이 컴퓨터에 빠져 사고력을 요구하는 글짓기나 발표 등에 약한 점을 보완하기위해 개인별 독서카드를 만들고독서관련 대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독서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

학교 홈페이지에는 '내가 읽은 책 소개하기' '책 빌려주기와 바꿔 읽기' 등 코너를 두어 학생들이 스스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서로 빌려 보도록 하는 분위기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학교 도서관과 인근 공공도서관의 도서대출증을 단체로 만들어 주어 학생들이 도서관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학부모들도 학교측의 노력으로 자녀들의 생활습관이 변하는 모습을 보이자 앞다투어 도서 상품권을 상품으로 내놓는등 독서 분위기 조성에 함께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독서권장으로 학생들의 독서량이 크게 늘었는데, 6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난 1학기에만 1만7천여쪽이 넘는 책을읽었다고 학교측은 자랑한다.

신상팔(48) 도서담당 교사는 "책을 많이 읽으면 사고력과 지식이 저절로 늘게 돼 있다"며 "독서상담·독서량 일일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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