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울진에 4기의 원전이 추가 건설되는 신울진 원전 건설사업이 2007년부터 본격화 된다.
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형오)의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측은 신규 원전 4기중 2기를 2007년에 우선 착공, 2014년 6월과 2015년 6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산업자원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제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02∼2015)'에 따라 기존의 울진원전(4기 가동중, 2기 건설중) 인접 지역으로 지난 5월 지정.고시한 북면 덕천리 일원 29만평에 140만kW급 가압경수로형 2기를 우선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측은 또 2004년 8월까지 사유지 22만평 등에 대한 조사 및 감정평가를 시행하며 2006년 10월까지 보상 및 매수를 완료,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측은 "부지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2005년 9월까지 단지를 조성, 집단 이주시킬 계획"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울진군에 4천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반핵단체 회원 일부는 이날 오후 원전 정문 앞에서 국감을 마치고 귀경하는 국회의원들이 탄 차량을 막고 대화를 요구하는 등 추가 원전 건설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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