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학 여행철을 맞아 포항 등대박물관에 초.중.고 수학 여행단의 예약이 몰리고 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10월 중 등대박물관을 찾을 예정인 수학여행단은 2일 현재까지 접수된 것만도 보름을 넘은 상태라는 것.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오는 수학 여행단 규모는 초.중.고 한 학교당 300~400명이다.이에 따라 등대박물관은 정기휴관일(매주 월요일)인 10월 21일에도 개관하기로 하는 한편 내년이 최초의 서양식 등대가 국내에 설치된지 100주년이 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기념품도 준비키로 했다.
전국에서 유일한 등대박물관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100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새롭게 개관한 이후 매스컴과 각종 책자.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학생을 포함 일반인 관람객 숫자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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