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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관광객 모시기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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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불국사의 관문에 있는 불국재래시장이 시장내 공공시설물의 노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재래시장은 경주시 구정동 427의7번지 등 5필지와 시래동 363의3번지 등 5필지 일대 3천여평의 부지에 재래식 건물 17동, 현대식 슬라브건물 1동(14개 점포)으로 상가가 조성돼 있다.

이 시장은 불국사 관문인 불국사역앞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재래시장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 들고 있는데 시래구획정리지구에 건립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내 화장실 등 공공이용 시설물이 노후돼 사용자들이 큰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래식 시장의 사양화 추세로 지역농산물 판매 수익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

상가 주민들은 "노후화장실 개축과 상가 현대화가 이뤄질 경우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지역 특수상품 소개로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불국동 김기열 동장은 "상가가 현대화될 경우 지속적인 소득보장은 물론 특색있는 재래시장으로 발전할수 있지만 소요예산 5억원을 확보치 못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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