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과거 사례가 그대로 반복된다면 앞으로 미국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한 분석회사의 보고서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한 분기에 15% 정도 떨어진 후에는 반드시 그후 3개월, 6개월, 12개월, 24개월 단위의 주가 변동이 상승세를 보여왔다.
S&P500지수는 올해 3.4분기에 17%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분기를 포함, 지난 50년간 S&P500지수가 15% 이상 떨어진 사례는 6회 있었다주식시장의 붕괴현상이 한 때 빚어졌었던 1987년 4/4분기에는 S&P500지수가 23%떨어졌었는데 이 지수는 그후 4분기간 12% 올랐으며 2년간에는 43% 상승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한 1974년 3/4분기 때는 S&P500지수가 26% 밀렸으며 그 이후 4분기간 이 지수는 32% 오른데 이어 2년간에는 66%나 뛰어올랐다.그러나 2차 대전 전의 경우는 상황이 틀렸다.
1929~1940년 기간에는 한 분기에 15% 이상 S&P500지수가 떨어진 사례가 11회 있었는데 이중 여섯번이 그후 1년간의 하락폭이 15% 이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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