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공화국들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일 CIS 1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몰다비아 공화국 수도 키시네프에 모인다.
각국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범죄소탕 공조와 에너지, 무역 정책을 의제로 다룰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현안들은 개별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체첸 반군 지원문제로 격한 갈등을 빚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대통령의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체첸 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그루지야를 공습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이에 맞서 그루지야의 자주권을 주장,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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