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의 교통사망사고 발생건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4일 경산경찰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비슷하지만 올초 목표치인 49명에 비해선 높다는 것.
또 사망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가 61.4%를 차지했고, 금요일에 숨진 사람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경산경찰서는 4일 파출소장 등 교통업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감소 대책회의를 갖고 경찰 개인별 사고 취약지역 책임제를 도입,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매일 오후 7시~새벽 3시까지 불시에 음주 단속을 실시하고, 순찰차 탑재형 과속단속 장비를 가동하기로 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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