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정동 주민 80여명은 5일 성암산 레포츠공원 인근 LPG충전소 신축현장에서 집회를 갖고 충전소 신축허가 철회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LPG충전소가 마을 등 주거지역과 100여m 거리에 불과한데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레포츠 공원과 인접해있는데도허가를 내준 시청의 처사를 납득하기 힘들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시청측은 이에 대해 "충전소 허가는 조건에 적법한 사항"이라면서도 "주민 반대가 계속되는 만큼 사업주와 주민간에 중재를 붙여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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