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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수박 우수성 서울까지 '자전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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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특산물인 참외·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민들이 직접 자전거 홍보에 나섰다.성주군 벽진면 농민 10명은 7일 오전 '참외·수박 자전거 홍보' 발대식을 갖고 서울로 출발, 10일 서울 여의도에 도착예정이다.

이들은 태풍 '루사'의 가장 큰 피해자인 농민 스스로가 지역 특산품인 성주 참외·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모습을 보이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까지 400여km의 자전거 홍보를 계획한 것.

농민들은 참외 빛깔인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자전거 뒤쪽에 '세계 제일 성주 참외·수박'이라는 깃발을 달고 1번 국도를 따라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참외 시식회를 가질 계획이다. 행사기간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동규(35·벽진면 수촌리)씨는 "농산물 수입자유화에다 자연재해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 환경을 농민 스스로가 극복하려는의지의 표현으로 자전거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내년에는 지역 작목반·청년회 등이 대거 동참하는 지역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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