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뷔페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경남도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8일 도와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가야면 모 호텔 결혼식 피로연에서 음식을 먹은 야로면 주민 등 23명이 6일 새벽부터 설사증세를 보여 북부보건소지소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보건당국은 이들이 섭취한 음식물 중 생굴 참치회 김밥 등과 환자 및 조리 종사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원인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도와 군은 이 호텔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추가 설사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를 조사 중에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