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6시30분쯤 서부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최모(31.달서구 두류동)씨의 코란도 지프가 인접 동물병원 건물로 뛰어들어 점포 내부가 크게 부서지고 동물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이모(24.달서구 월성동)씨의 프린스 승용차가 갑자기 차로를 변경하면서 최씨의 코란도를 들이 받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최씨는 "3차로로 달리던 중 2차로에 있던 프린스가 갑자기 3차로로 들어와 받혔다"고 진술했다.
프린스 운전자 이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247로 나타났으며, 동물병원에 있던 개 여러마리가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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