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1일 이팔호 청장의 '공직기강확립' 강조에도 불구하고 대낮에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강원경찰청 방범과장 전모 총경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총경이 대낮에 독주를 마시고 민원인과 경찰관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등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말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감사관실과 지방경찰청 감찰요원을 총동원, 이중감찰을 벌일 것"이라며 "정치권 줄대기와 기밀누설 등에 대해 특별감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경은 10일 낮 외국 치안대표단과 점심식사를 하며 술을 마셔 만취한 상태에서 강원도청 내에서 민원인과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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