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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구천 미천들서 행사 메뚜기 잡으며 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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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황토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쌀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메뚜기 잡기 체험대회를 열게 됐습니다".'구천 황토마을 메뚜기 잡기 체험대회'가 열린 10일 의성군 구천면 640ha의 광활한 미천들은 갖가지 색깔의 옷차림을 한 참가자들이 황금 벌판과 조화를 이뤄 가을 들녘에 또 하나의 단풍 풍경을 만들었다.

아침 일찍 대구 월배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150여명과 관광객, 주민 500여명이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속에 미꾸라지와 민물고등이 우글거리는 벼 논에 뛰어들어 메뚜기잡기에 열을 올리느라 정신이 없었다.구천면과 구천농협이 주관한 메뚜기 잡기대회에 참석한 월배농협 동창회는 당초 이날 단체 등반대회를 계획했으나 어려운 농촌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등반대회 대신 체험대회에 참가한 것.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몇몇 회원들은 "벼 논에서 아이들과 메뚜기·미꾸라지·민물고등 잡기 등 자연을 현장 체험한 게 너무너무 즐거웠다"며"내년에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기하(61·대구시 상인동) 월배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장은 "평소 의성지역에 관심이 많아 마늘 팔아주기 행사와 농촌 일손돕기 등에 참가해 오다 청정 황토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직접 체험하고 싶어 회원들과 대회에 오게 됐다"고 했다.

친환경농업을 하는 장용수(51) 구천면 팔미친환경 일품쌀 작목반장은 "저농약·저비료 등 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구천의 쌀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대회를 열었다"며 "무공해 쌀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천 미천들에서 생산되는 쌀은 구천농협과 계약재배한 ㈜한가위미곡처리장에 전량 납품돼 '의성 황토쌀' '9000쌀' '구천 황토마을 달맞이쌀'로 가공, 대형 할인점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박소영 ㈜한가위 대표는 "청정지역 구천황토에서 생산된 쌀은 황숙기에 수확한데다 저온에 저장했다가 연중 맞춤쌀로 가공, 품질은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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