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알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대구시내 여행사에는 발리로의 신혼여행을 취소하거나 다른 곳으로 변경하려는 신혼여행객들이 잇따르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신혼여행성수기인 10~11월 대구지역에서는 500여명이 발리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있다.
대구시내 여행사마다 3~4쌍의 신혼여행객들이 발리로의 예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행사들은 예약취소사태를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14일 오전부터 대구시내 여행사에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도 안전한지를 묻거나 여행지를 변경하자는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경북과학대학여행사 관계자는 『발리섬에서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신혼여행지를 바꾸려는 신혼여행객들의 문의전화가 3~4통 걸려왔다』며 『신혼여행지를 해외가 아닌 제주도로 바꾸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주여행사 관계자도 『예약을 취소하려는 신혼여행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진땀을 뺐다』며 『기업체들도 해외로의 출장을 꺼리는가하면 항공기 대신 배편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들은 예약변경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발리 대신 싱가포르나 필리핀, 제주도 등지로 바꿔주기 위해 항공편과 호텔숙박권 등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
김치환 대구시 관광협회 부회장은 『9·11 테러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이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확신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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