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23)이 15일 오후 6시58분 아시아나항공 20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지니고 귀국한 김병현은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더스포츠'측과 의논을 통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 반지를 국내에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병현과의 일문일답.
-오랜만에 귀국한 소감은.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그동안 성원해준 국내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잘 할 때도 있었고 걱정을 끼쳐드릴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응원해줘 고맙다.
-올해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다.
-올 시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야구 외적으로 다소 힘들었다. 전에는 영어를 몰라 모른 체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다소 얘기가 들리면서 좋지 않은 얘기도 간간이 들려서 조금 괴로웠다. 또 생각이 많이 틀린 것도 힘든 점 가운데 하나였다.
- 내년 시즌 목표는.
▲팀에서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겠다. 또 선발 투수로도 나서보고 싶다. 구단 관계자들도 내년 선발 출전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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