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10시부터 동해 전해상에 내려진 폭풍 주의보로 19일 출항 예정인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동해안 항·포구의 소형어선들도 3, 4m의 높은 파도로 출어를 못하고 정박중이다.
포항과 영덕 등 동해안 육상지역도 19일 오전 내려진 폭풍주의보 예비특보속에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해상의 폭풍주의보는 22일 오전쯤 해제될 것으로 보여 포항~울릉간 여객선운항 중단이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포항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19일 오전6시55분 포항발 서울행 첫 비행기를 포함, 오전에는 일단 정상적으로 운항됐다.
한편 일요일인 20일 대구·경북지역은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대는 "기압골 영향으로 21일까지 5~20㎜의 비가 내리고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도 15~18℃로 조금 쌀쌀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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