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고수 이선달의 주식투자

◈주가지수 안정여부 관건...신중히 접근

22일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은 상승의 맥을 끊어 놓는 좋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후장 종가 무렵 지수가 다소 회복됐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으니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현재 삼성전자.POSCO가 5일 이동평균선을 지켰지만 SK텔레콤.KT.한국전력의 경우 좋지 않은 모양새로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다. 이번 반등 장세의 핵심주인 삼성전기.LG전자의 경우 5일 이평선을 간신히 지켰으나 삼성증권.현대차는 5일 이평선이 무너졌으며 이미 대시세가 마감된 삼성SDI는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의 급락과 함께 대부분의 개별종목은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충격을 받은 하루였고 코스닥도 일부 저가 개별종목들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단발 상한가 종목이 많아 일반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장이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대신증권 등 일부 핵심 주도주가 강하게 버텨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비록 하락했지만 매수세력의 등장 또한 만만치 않음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니 이번 반등장이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상승은 지체될 수 있으며 23일 이후 단기급락에 따른 반등이 올라올 수 있지만 지수 관련 대형주의 추격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핵심주도주가 완벽하게 저점을 확인하고 저항선인 중장기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때 확인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당분간은 종합주가지수의 안정 여부를 살피는 가운데 대형주이든 중소형주이든 가장 강한 핵심주 위주의 종목별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 생각한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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