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서구 대곡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는 지하철 1호선을 화원 명곡지구까지 2.4km 연장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필요한 절차에 착수했다.
실무를 맡고 있는 지하철건설본부는 화원의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하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다음달부터 타당성 기초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하고 이를 지역민 모임인 '화원 지하철 연장 추진위'에 22일 통보했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같은날 긴급히 모임을 갖고 노선 연장이 조기 실현되도록 정치권이 적극 나서 주도록 요청키로 했다.조성제 위원장은 "매일 교통대란에 허덕이는 지역민들을 위해 하루 빨리 지하철 연장이 이뤄져야 하며 추진위 활동도 앞으로는 조기 건설 실현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건설본부는 조사 결과 노선 연장 타당성이 증명될 경우 중앙정부(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를 정식으로 신청할 계획이며, 그 후에는 건설교통부가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밟게 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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