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및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호남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서해안, 중앙, 대전-통영, 중부, 영동 등 5개 고속도로가 지난해 개통된 이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변화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는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하루 평균 4만108대가 이용, 일평균 4만6천107대가 이용했던 지난해와 교통량이 비교해 13% 감소했다.
경부고속도로도 올들어 일평균 교통량은 9만91대로 지난해 9만1천819대에 비해 1.9% 감소했으며 특히 대전-대구의 경우 7.4%가 줄었다.
이처럼 경부고속도로 대전-대구의 교통량이 큰폭 감소한 것은 함양, 진주 등 경남 서남부지역과 장수, 남원 등 전북 동북부 지역 이동차량이 경부고속도로 대신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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