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작농민 건강사업 전개
고령군보건소(소장 황영록)는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4천800만원을 받아 특작재배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을 벌인다. 고령군은 딸기를 비롯한 특작재배 농민들이 2천여 가구가 되는데 이들 농민들이 각종 농약살포와 비닐하우스 내 악화된 환경에서 일하는 바람에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돼 있어 고령보건소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고령군보건소는 관계공무원, 대학교수, 군내 의료기관, 주민대표 등 20명으로 건강증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22일 자문위원회를 열었다.특작재배 농민들은 열악한 재배환경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 호흡기질환, 근육통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칠곡 왜관소공원 개장
칠곡군내서는 처음으로 왜관읍 석전리에 소공원이 조성돼 22일 개장됐다. 칠곡군 옛 농촌지도소 부지 8천250㎡(2천500평)에 조성된 왜관소공원은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 놀이터와 농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지압보도 분수대 공중화장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내에는 5천권의 장서를 갖춘 새마을 문고도 이날 함께 문을 열어 주민휴식 및 독서 공간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의성군장학회 발기인대회
의성군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1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 '의성군장학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18개 읍·면에서 선출된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태(63·의성읍 중리리·건설업)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 15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의성군장학회는 내달 창립총회를 거쳐 법인설립등기를 마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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