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모녀 3대가 한 무대에 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다음달 4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경기소리 명창 김금숙(54·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후보)씨, 이화여대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현재 '김금숙 소리 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는 딸 송은주(33), 그리고 송씨의 네살난 딸 정유리.
이미 경기민요에서 독보적 경지를 이룩한 명창 김금숙의 소리인생을 중간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 공연에는 12잡가 완창발표회와 창극공연, 학술활동 등을 통해 국악계 중진으로 자리잡은 딸 송씨와 손녀 정유리가 한 무대에 선다.
정유리는 지난해 마포구청이 주최한 자선공연에서 담바귀타령, 개고리타령을 불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아기 명창'.
아직은 가사를 외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학습능력이 뛰어나 조만간 국악계에 또 하나의 천재 꼬마명창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