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양균.전상렬 시비 제막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동으로 트인 현관에서 하루를 향해 구두끈을 매노라면 푸성귀 같은 아침이 구두 끝에 와 머문다…'(박양균의 '계절'). '도시의 변두리 빈터에 들국이 피어 바람에 흔들거린다. 꿈 많은 시절의 보랏빛이 잔잔한 꽃물살이 되어…'(전상렬의 '들국화').

작고한 향토시인 박양균.전상렬 선생의 시비 제막식이 25일 오후 3시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문화산책로에서 문인과 시인 가족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강암으로 제작된 시비의 서체는 예서체로 전상렬 시인의 차남인 서예가 전진원씨의 글씨이다.

대구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던 두 시인은 대구 문단의 원로로 실존에 대한 주제의식이 뛰어난 시세계(박양균)와 구수하고 토속적인 낭만시인으로 무위자연과 삶의 진실을 추구한 시(전상렬)를 남겼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