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세화여고)이 쇼트트랙 월드컵시리즈 2차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최은경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첫날 15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최은경은 개인종합에서도 102점으로 후티에뉴(55점·중국)를 큰 점수차로 눌러 4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1차대회에서도 5관왕에 올랐던 최은경은 이로써 컨디션 난조로 이번 대회 계주에만 참가한 에이스 고기현(세화여고)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쇼트트랙 최강 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은경은 1000m에서 1분33초381을 기록해 후티에뉴(1분34초055)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41초563의 기록으로 아멜리 굴레-나동(5분42초752·캐나다)을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팀의 선전과는 달리 1차대회에서 계주를 제외한 전 종목을 석권했던 남자팀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승재(서울대)와 안현수(신목고)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2위를 차지했을뿐 이승재가 1000m에서 파비오 카르타(이탈리아)에 이어 2위에 머물렀고 개인 종합에서도 카르타에 이어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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